전체 글13 리오넬 메시 모든 단점은 장점이 될 수 있다. 할머니 덕분에 시작한 축구 메시가 축구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건 할머니의 공이 컸다. 하루는 할머니가 당시 4살이던 메시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가자고 이끌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유소년 축구 시합장이었고, 할머니는 아무 준비도 안 되어있는 메시를 다짜고짜 감독에게 찾아가 팀에 넣어 달라고 억지를 부렸다. 감독은 딱 봐도 체구가 너무 작은 메시를 보고 어림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할머니는 메시가 축구를 너무 잘한다며 한 번만 뛰게 해달라고 감독에게 부탁을 했고 때마침 한 선수가 부상을 당하며 빈자리가 생겼는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가 막힌 타이밍에 감독에게 한 번만 뛰게 해달라며 더 어필을 하게 된다. 결국 마지못한 감독은 메시에게 유니폼을 입혀 시합에 투입 시켰는데 정말 떡잎부터 달랐던 것일까? 메.. 2022. 12. 28. 코너 맥그리거 "일어날거라고 믿었고 일어나도록 노력을 쏟았다." 신입 배관공이 UFC에 입성하게 되다 UFC 선수가 되기 전 고등학교 졸업 후 배관공으로 1년 8개월 동안 일을 했었다고 한다. 적은 임금에 고된 노동으로 힘들어하는 선배 배관공들을 보며 일을 그만두고 격투기를 시작한다. MMA 데뷔 후 CWFC 단체에 들어가게 되고 개리 모리스, 모 타일러 등의 선수들을 가볍게 잡아내면서 데뷔에 성공하였지만 2경기 연속 2패를 하고 만다. 그리고 인터뷰를 하게 된다. "조만간 반드시 저를 UFC에서 보게 될 겁니다. 제 꿈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는 겁니다. 반드시 그럴 겁니다. 어찌할 줄 모를 정도의 많은 돈을 벌어서 제 아들딸 손자 손녀까지 좋은 삶을 살게 할 겁니다. 아직 UFC입성도 못한 그냥 패기 좋은 신인의 인터뷰라고 생각했을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는.. 2022. 12. 1. 김연아 난 머리카락 한올도 흔들리지 않겠다. 피겨스케이팅 불모지 김연아가 등장하기 전 한국은 피겨스케이팅 불모지였다. 한국은 빙상 스포츠 중에서도 쇼트트랙이나 스피드스케이팅 등 레이스 종목에 특화된 나라였다. 피겨스케이팅은 국내 후원이나 투자도 없을뿐더러 관심도 없었다. 만약 김연아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에서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은 없었을 것이다. 국제무대에서도 전통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한 유럽이나 미국, 그리고 피겨 스케이팅에 엄청난 투자를 해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겨우겨우 올림픽 출전권만 얻는 수준이었고 순위도 최하위권만 기록하는 수준이었다. 관심도 투자도 없는 종목이라 출전권만 따도 그 결과로 만족을 해야했다. 그뿐만 인가 열악한 지원 때문에 전용 빙상장도 아니고 일반인들도 쉽게 들어와서 즐길수 있는 태릉선수촌 빙상장.. 2022. 11. 29. 안정환 빵과 우유 때문에 시작 했다. 할머니 100만 원만 줘봐 선수 시절 주목받았던건 준수한 실력뿐 아니라 도저히 운동선수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화려하고 완벽한 외모 덕분이었다. 별명이 '테리우스' 였으며 수많은 여성 팬을 몰고 다녔다. 이러한 귀공자처럼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청소년 대표팀에 처음 뽑혔을 때 오렌지를 처음 먹어봤을 정도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안정환이 6살 때 외갓집이 사업 실패로 어려워져 그 충격으로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외할아버지의 유산으로 어머니가 커피숍을 하다가 망한 뒤 외할머니와 단둘이 판자촌에서 빈곤하게 살아야 했다. 흑석동 판자촌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게 된 안정환은 배고픔에 못 이겨 "축구부에 들어오면 빵과 우유를 먹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축구를 시작했다. 하루 한 끼로 빵과 우유로는 부족했.. 2022. 11. 2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