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배관공이 UFC에 입성하게 되다
UFC 선수가 되기 전 고등학교 졸업 후 배관공으로 1년 8개월 동안 일을 했었다고 한다. 적은 임금에 고된 노동으로 힘들어하는 선배 배관공들을 보며 일을 그만두고 격투기를 시작한다. MMA 데뷔 후 CWFC 단체에 들어가게 되고 개리 모리스, 모 타일러 등의 선수들을 가볍게 잡아내면서 데뷔에 성공하였지만 2경기 연속 2패를 하고 만다. 그리고 인터뷰를 하게 된다. "조만간 반드시 저를 UFC에서 보게 될 겁니다. 제 꿈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는 겁니다. 반드시 그럴 겁니다. 어찌할 줄 모를 정도의 많은 돈을 벌어서 제 아들딸 손자 손녀까지 좋은 삶을 살게 할 겁니다. 아직 UFC입성도 못한 그냥 패기 좋은 신인의 인터뷰라고 생각했을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는 2011년 휴그 브래디, 패디 도허티, 아론 잔센, 스티브 오카프, 데이브 힐 등의 선수들을 여럿 잡아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을뿐더러 이름을 날리면서 'UFC'에 입성하게 된다.
꿈의 무대
2013년 그는 자기가 원했던 꿈의 무대인 UFC에 입성하게 된다. 그는 UFC 입성하자마자 마커스 브리매지 선수와 맞붙었고 KO 승을 따내며 성공적인 UFC 데뷔 무대를 보여줬다. 그해 맥스 할로웨이를 꺾으며 UFC에 입지를 다졌다. 2014년 디에고 브랜다오 선수를 TKO 승으로 이겼으며 당시 페더급 랭킹 5위권 내에 위치해 있던 더스틴 포이리에와 붙어 1라운드 KO 승을 따내는 무서운 면모를 보여줬다. 2015년 데니스 시버 그리고 잠정 타이틀전이었던 채드 멘데스까지 잡으며 순식간에 챔피언과 타이틀전을 갖는다. 그리고 그는 챔피언인 조제 알도와의 대결에서 13초 만에 KO를 시킨다. 역사상 최단 시간 챔피언이 되었다. 참고로 조제 알도는 10년 무패 페더급의 제왕이었다. 2008년에 MMA를 데뷔하자마자 맥그리거가 했던 말이 생각나는가? 그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그의 커리어는 재밌는 사실이 있다. 그 사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뭘 할 건지 말하고, 가서 해 내는 것.
그는 항상 상대 선수와 계체량에서 신경전을 즐겼는데 일명 트래쉬 토크로 상당히 유명하다. 상대를 비아냥 거리며 신경을 건들고 겁을 준다. 이에 실제로 상대 선수 맨탈이 흔들렸으며 경기에까지 영향을 줬었다.
몇몇 사람들은 스포츠인으로 매너가 없다며 코너 맥그리거를 싫어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쇼맨십에 열광하는 사람이 많았다. 나도 트래시 토크를 하는 맥그리거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아니었다면 UFC의 흥행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나는 맥그리거의 파이트 하는 모습도 좋아하지만. 경기 전에 거친 욕을 하며 그가 한말이 항상 지켜내는 맥그리거가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말한다. "세상에 자기가 뭘 한 건지 말하라 그리고 가서 해내는 것 뭘 할 건지 말하고, 가서 해내는 것 그게 전부다." 그의 인터뷰를 보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서 얘기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뭐든지 이미 이뤄졌다고 상상만 하면 그 상상은 곧 현실이 된다. 뭐 이런 법칙이다. 다들 한 번씩 들어 봤을 것이다. 그 법칙 때문일까? 디에고 브랜다오 경기 직전 인터뷰에서 "브랜다오를 1라운드에 끝내겠습니다"라며 말을 했고 정말 1라운드 TKO 승을 따냈다. 저스틴 포이리에 선수와 경기전 인터뷰에서 똑같은 말을 한다. "포이리에를 1라운드에 끝내겠습니다. 내말 기억하세요"라며 말을 했고 당시 랭킹 5위권 포이리에 선수를 정말 1라운드에 끝냈다. 채드 맨데스 선수에게는 전화 통화로 다소 자극적이지만 "너의 몸은 산소를 찾아 소리를 지를 거야 내가 가진 모든 기술로 널 으깰 거다. 네가 날 넘어뜨리면 밑에서 널 조질 거고 일어나서 발로 조질 거다 " 라며 선전포고했고 맥그리거의 선전포고 내용을 알고 경기를 보다 보니 정말 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가서 흥미롭게 본 기억이 있다. 정말 맨데스 선수가 넘어뜨리면 맥그리거는 밑에서 엘보우로 멘데스의 머리를 가격했고 일어서서 발로 복부를 겨냥했다. 정말 소름 돋는 건 조제 알도와 타이틀 매치였다. 조제 알도와 맞붙기 전 정장을 입고 인터뷰를 갖는다. 거기서 이렇게 말한다. "알도의 오른손에 힘이 과하게 실릴 거다. 슬립으로 피하고 레프트 훅을 날릴 겁니다." 그리고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맥그리거가 말한 대로 틀림없이 이루어졌다. 정말 레프트 훅으로 경기를 끝냈다. 그것도 경기장에 올라간지 '13초'만에 일어난 일이었고 조제 알도는 10년 무패 페더급의 제왕이었다.
맥그리거는 말한다. "일어날 거라고 믿었고 일어나도록 노력을 쏟았고 그리고 일어났다."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생각
나도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긍정적이게 생각하는 편이다. '더 시크릿'이나 '꿈꾸는 다락방'이란 책을 시리즈별로 읽었던 기억이 있다. 정말 흥미로웠고 실제로 그 당시 나의 상상이 이루어진 경험도 있다. 100프로 끌어당김의 법칙 때문에 이루어졌다고는 장담을 못 하지만 원하는 이상형의 여자를 사귀었다던지 내가 꿈꾸는 중형 세단도 가진 적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 하지만 난 해낼 거라는 꿈, 믿음을 시각화하고 도전 하는 것 자체가 부정적일 수가 없다. 그리고 이미 많은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맥그리거처럼 말이다.
"마음으로 볼 수 있다면 그리고 입 밖으로 꺼낼 용기가 있다면 현실로 일어날 겁니다." -코너 맥그리거-
나도 이 포스팅을 쓰며 내 블로그에서라도 한번 항상 꿈꾸던 내모습을 입 밖으로 꺼내 보려한다.
나는 이블로그를 시작으로 하루34만원이 버는 사람이 될것이며 제네시스 g80을 계약할것이다. 나는 전보다 멋있어졌고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 2023년에는 좋은 소식만 들린다. 그리고 이 포스팅을 본 사람들에게도 이 글이 인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위대한 동기부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오넬 메시 모든 단점은 장점이 될 수 있다. (0) | 2022.12.28 |
---|---|
김연아 난 머리카락 한올도 흔들리지 않겠다. (0) | 2022.11.29 |
안정환 빵과 우유 때문에 시작 했다. (0) | 2022.11.28 |
최동원 "알겠심더. 마, 함 해 보입시더." (0) | 2022.11.27 |
산티 카솔라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생각을 했었다. (0) | 2022.11.27 |
댓글